로스트아크가 오픈 첫날부터 문제를 일으켰다.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2시 오픈된 스마일게이트 RPG의 PC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가 서버 불안정을 일으켜 유저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5일가지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10월 29일 실시한 사전 다운로드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다.

그간 국내 시장에서 밀려났다고 평가받는 MMORPG 장르의 부활을 알릴 것으로 기대됐던 로스트아크는 오픈 시작부터 접속이 불발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유저들이 로그인을 하기 위해 접속시도를 하지만 ‘네트워크 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문제를 일으켰다.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높아졌다. ‘1000억을 들였는데 서비스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서버 해결을 위한 공지가 있었으면 한다’ ‘저만 접속 안되나요?’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2016년 첫 테스트에서 특유의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2차 테스트는 물론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린 3차 테스트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오픈과 함께 몰린 많은 유저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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