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망 여아의 엄마 시신을 부검한다.

사진=연합뉴스

7일 제주해양경찰서(이하 제주해경)는 오후 6시 40분 지난 4일 애월읍 해안가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엄마로 추정되는 시신을 제주항 7부두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제주해경은 시신을 옮기고 지문 감정 후 신홍을 최종확인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3세 여아의 엄마는 용담동 해안에서 숨진후 표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모녀가 마지막으로 CCTV에서 포착된 곳이 용담동 해안이다.

엄마의 시신은 여아의 시신이 발견된 제주항 7부두와 5km 정도 떨어져 있다. 조류 영향을 받아 시신이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해경은 “사망원인에 대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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