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 죠스떡볶이 – 죠스 어묵티

죠스푸드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가 ‘죠스 어묵티’를 재출시했다. 죠스 어묵티는 티백처럼 뜨거운 물에 담가 놓으면 어묵 국물을 우려낼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다. 지난 겨울에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3만 개의 제품이 전국 매장과 온라인에서 한 달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죠스떡볶이는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죠스 어묵티를 이번에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다시 출시된 죠스 어묵티는 국산 멸치와 다시마, 새우, 무 등을 사용해 만든 오리지널 12포와 매운맛 12포, 총 2종 24포로 구성되며 전국 죠스떡볶이 매장에서 8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죠스떡볶이 관계자는 “죠스 어묵티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따뜻한 어묵 국물을 즐길 수 있게해주는 제품”이라면서 “지난 겨울에 이어 이번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

CJ제일제당이 첨단 패키징 소재인 ‘발열 패드’를 적용해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피자 신제품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를 출시했다. 차별화된 패키징 기술로 고메 피자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냉동피자 시장 성장과 진화 주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냉동피자가 전자레인지용 접시를 별도로 필요했다면 고메 그릴피자는 동봉된 ‘고메 바삭판’이 전자레인지용 식기를 대신해 7분 30초(700W 기준)만 조리하면 바삭하고 노릇노릇한 피자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할인점 기준 6,980원, 360g)’에도 ‘고메 바삭판’을 적용해 오븐에서 구운 듯한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풍성하게 들어간 불고기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고다 치즈가 잘 어우러져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더플레이스 – 아페리티보 플래터

‘아페리티보(Aperitivo)’라는 말은 밀라노를 비롯한 북서부 이탈리아 사람들이 저녁 식사 전에 식욕을 돋우는 술과 가벼운 안주를 즐기는 고유의 식문화를 말한다. 더플레이스의 ‘아페리티보 플래터’는 밀라노 사람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로 안주를 구성했고 도수가 높지 않은 깔끔한 맛의 와인과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아페리티보 플래터’는 구운 바게트와 토마토, 올리브,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브리 치즈, 초리소(소시지)와 피스타치오를 올렸다. 구운 바게트 위에 치즈나 초리소를 올려 함께 맛보거나 각 안주를 화이트 바비큐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 2종도 함께 제안한다. 스파클링 와인인 ‘호마세라 브뤼 까바’는 청량한 청사과 향이 입맛을 돋워 산뜻한 식감의 토마토, 올리브 등과 잘 어울린다. 레드 와인인 ‘산타 글로리아 카베르네 소비뇽’은 블랙베리의 진한 풍미가 일품으로 매콤한 초리소나 깊은 맛의 브리 치즈와 맛의 조화를 이룬다. 추천 와인은 병은 물론 잔으로도 판매한다.

‣ 세븐일레븐 – 가츠산도, 타마고산도

세븐일레븐이 일본식 샌드위치로 유명한 '가츠산도'와 '타마고산도'를 출시한다. SNS 활동이 활발한 20~30대 여성 중심으로 예쁜 비주얼의 프리미엄 샌드위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세븐일레븐 '가츠산도'는 2400원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빵 안에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두툼한 등심 돈까스를 넣어 완성한 상품이다. 2200원인 '타마고산도'는 부드러운 빵 위에 마요네즈를 토핑하고 폭신하고 두꺼운 일본식 계란말이를 푸짐하게 넣은 샌드위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샌드위치 출시를 기념해 '타마고산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펩시콜라(250ml)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조리빵 담당 MD는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샌드위치 메뉴 개발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원F&B – 덴마크 짜지 않은 아기치즈

동원F&B가 국내 아기용 치즈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제일 낮은 ‘덴마크 짜지않은 아기치즈’를 출시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아기용 슬라이스 치즈의 나트륨 함량은 1장당 50mg~70mg 수준이지만 ‘덴마크 짜지않은 아기치즈’는 1장당 나트륨 함량이 45mg에 불과해 짜지 않고 담백하다.

‘덴마크 짜지않은 아기치즈’는 유기농 원료의 함량이 97.4%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365일 자연방목으로 자란 젖소의 원유로 만든 유기농 치즈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덴마크 짜지않은 아기치즈’는 아기의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쌀발효추출물(비피도플러스)를 첨가했다.

또한 아기의 연령에 따라 필요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다. 면역에 도움되는 초유분말이 함유된 1단계 ‘면역도움’ 치즈(생후 6~24개월)와 뼈 생성 관련 단백질인 오스테오폰틴이 함유된 2단계 ‘튼튼성장’ 치즈(생후 25~48개월)다. ‘덴마크 짜지않은 아기치즈’의 내용량은 170g(10매)이며 가격은 5200원이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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