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G90’ 세단으로 돌아온다.

사진=연합뉴스

8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서울 강남구 제네시스강남에서 제네시스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징을 공개했다.

G90은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플래십 세단 EQ900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다. ‘수평적인 구조의 실현’이라는 특징에 맞게 외장디자인이 안정적인 자세를 완성하도록 고안되었다. 제네시스 고유 패턴 ‘G-Matrix’를 헤드, 리어램프와 전용 휠에 적용해 볼륨감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측면부는 멀티스포크 형상의 18인치 전용 휠이 적용되었고 후면부는 ‘G-Matrix’가 담긴 상하 분리형 리어램프와 고급스러운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넣었다.

G90은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와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강화된 정보기술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모델 최초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소음을 능동적으로 제거하는 신기술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을 통해 정숙성을 개선했다.

제네시스 G90의 판매가격은 7706만원부터 1억 1878만원 사이다. 11월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G90 출시 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G90은 11월 27일 정식 출시되며 12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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