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이 첫 도전한 철인 3종경기에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철인 3종경기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세 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이다. 경기날 이른 아침부터 경기장을 찾은 성훈은 많은 사람들에 응원을 받았다.

수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성훈은 뒤늦게 입수했지만 수영선수 출신다운 면모를 뽐내며 선두 그룹을 차지하는가 하면, 몸싸움 끝에 최종 2위로 완주했다.

사이클 경기에서는 스스로를 독려하며 콘트롤했다. 그는 마지막에 체인이 빠졌지만 끝까지 완주했다. 성훈은 "힘들지만 재미있다"고 웃었다. 

마지막 달리기에서는 통증이 있던 무릎이 또 다시 말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훈은 아픈 무릎을 이끌고 선전, 모두에 감동을 안겼다.

성훈은 최종 5위를 기록했고, 수영은 2등으로 들어왔지만 성훈의 연령대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첫 도전을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그는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며 "무릎한테 고마웠어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