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목소리 끝판왕’ 성우 정형석이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담당 성우 정형석이 스튜디오에 나왔다. 이날 정형석은 "다들 목소리를 듣다 얼굴을 보면 두발 짝 물러난다. 거란족, 북방 민족 같다고들 한다"고 말했고 MC 전현무는 "잘생겼는데 목소리랑 조금 달라서 그런 거다. 잘 생기셨다"고 추켜세웠다.

정형석은 가구, 커피 등 대표적인 광고 내레이션 몇 가지를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줬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형석씨 목소리를 들으니까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고 어쩔 줄 몰라했다.

시청자의 관심을 산 정형식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2006년 KBS 32기 공채 성우로 입사해 '동아시아 생명 대탐사 아무르' ‘감성다큐 미지수’ 등 여러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았다성우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약해 영화 ‘인랑’의 유부장 역을 비롯해 ‘여중생A’ ‘채비’ ‘그래, 가족’ ‘약장수’,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했다. EBS 라디오 ‘책처럼 음악처럼’ DJ로도 활약했다. 아내는 성우 박지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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