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이 다는 아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겨울시즌을 맞아 패션 브랜드들이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의 아우터를 제안하고 나셨다.

사진=파타고니아 제공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시티 스톰 파카’는 사용하지 않는 쿠션, 이불, 베개 등 다양한 제품에서 얻은 다운을 엄격한 공정을 거쳐 100% 재활용했다.

압축률이 높은 700 필파워의 100% 리사이클 다운을 보온재로 사용해 우수한 보온성이 특징이다. 또한 2 레이어 100% 나일론 H2No 퍼포먼스 스탠다드 쉘 원단을 적용해 뛰어난 방수와 투습 기능을 갖췄고, 가벼운 비와 눈을 막아줄 수 있도록 내구성 발수 처리 기능을 더해 일상생활은 물론 여행 및 아웃도어 활동 시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외 피부가 닿는 목 칼라 안쪽 부분에 부드러운 마이크로 플리스 원단을 덧대 착용감을 높였고,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앞쪽 주머니는 지퍼 타입과 자석 타입으로 4개가 마련돼 수납성을 보완했다. 후드에는 코팅 처리된 챙이 있어 악천후에도 시야를 원활히 확보할 수 있으며 허리에 신축성이 뛰어난 조임끈을 마련해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체온 유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진=느와르라르메스 제공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느와르라르메스는 일명 ‘무통 재킷(시어링)’을 출시하자마자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 핫 트렌드이기도 한 무통 재킷은 유연한 터치감의 가죽과 더티가공이 된 양털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낼 뿐만 아니라 보온성까지 갖춰 추운 겨울날씨에도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털 가공 완료 후에 뒷면 부분을 정교한 면으로 재가공한 뒤 뷰티 가공법인 특수 스프레이 공정 및 빈티지 약품 처리가 진행된 아티클이다. 특히 은은한 빈티지 가공과 유연한 터치감의 가죽 제품은 남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멋을 선사한다. 깔끔한 디자인과 실루엣을 자랑하며 시티 캐주얼룩 등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도 높게 매치 가능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추천할 만하다.

사진=그레고리 제공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레고리는 가볍고 따뜻한 인조직물 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롱 플리스 아우터 ‘램 폴라텍 자켓’을 출시했다. 플리스를 스트리트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롱패딩 열풍을 반영해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기장을 적용했다.

미국 섬유 솔루션 기업 폴라텍이 개발한 써말 프로 원단을 사용했다. 플리스 소재 중에서도 무게 대비 보온성이 가장 높은 원단으로 방한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투습 기능과 속건성이 우수하고, 반복 세탁 이후에도 보온성이 유지된다.

디자인 면에서는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서블 타입으로 제작했다. 안감에는 내구성이 좋은 서플렉스 원단을 적용하고 발수 가공 처리해 뒤집어 입으면 플리스 아우터가 아닌 아노락 스타일의 바람막이 자켓처럼 연출할 수 있다. 색상 또한 겉감과 안감을 각각 아이보리-브라운, 블랙-다크 그린, 다크 브라운-네이비 등 서로 다르게 매치해 한 가지 아이템으로 취향에 따라 색다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옷깃과 짚업 부분 등을 배색 처리하고 빅 로고를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남녀 공용 상품으로 S, M, L, XL 사이즈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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