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이승윤의 매니저가 배우 서인국을 닮은 훈훈한 비주얼과 꼼꼼하고 세심한 모습으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개그맨 이승윤과 잘생긴 외모로 유명한 그의 청년 매니저의 일상 등이 공개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1부가 7.0%, 2부가 9.8%를,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1부가 7.6%, 2부가 10.7%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승윤의 매니저의 첫 등장은 스튜오를 환하게 밝혔다. ‘훈남 매니저’로 유명한 강현석은 실제로 서인국을 닮은 훈훈한 외모에 멋진 목소리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매니저는 “승윤이 형이 첫 연예인이다. 매니저 일을 하다 보면 방송국도 다니고 연예인들도 좀 보고 하는 부분을 기대했는데 1년 정도 산에만 다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자연인’ 촬영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히 짐을 꾸린 훈남 매니저의 짐 속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무려 6개에 달하는 보조배터리였다. ‘자연인’의 경우 촬영지 컨디션에 따라 챙기는 것이 달라지는데, 이번 촬영지의 경우 전기가 들어오지 않다 보니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여유 있게 챙긴 것이었다.
두 사람은 주차장에서 마주했다. 취향은 물론이고 옷 사이즈와 신발 사이즈까지 똑같은 두 사람은 최근 같이 디자인으로 구매한 롱패딩을 입으며 ‘뜻밖의 커플룩’ 패션을 선보였다. 문제는 180cm로 큰 키를 자랑하며 완벽한 옷태를 자랑한 훈남 매니저와는 달리 이승윤의 롱패딩은 다소 길어 보였던 것이다.
이승윤은 “난 왜 이렇게 기냐”며 씁쓸해 했다. 이승윤의 착잡함을 감지한 훈남매니저는 “긴 게 좋은 거다. 그래야 따뜻하다”고 위로하는 동시에 “패딩 제일 밑단에 있는 한 블록을 잘라내는 거다. 한 단을 쫙 잘라서 목도리로 만들면 괜찮지 않느냐”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이승윤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마지막 ‘도시 음식’을 먹으러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예고되면서 이들이 보여줄 일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매니저들의 활약 뿐 아니라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자연인’을 비롯해 수많은 광고 내레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성우 정형석이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들의 일상에 달달한 목소리를 더해주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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