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로 제라드 버틀러의 저택이 전소됐다.

사진=제라드 버틀러 인스타그램 캡처

12일(현지시각) ‘300’ ‘지오스톰’의 할리우드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자신의 SNS에 캘리포니아 산불로 말리부 저택이 전소됐다고 알렸다.

제라드 버틀러는 “산불 소식을 듣고 대피했다가 말리부에 있는 저택에 돌아왔다. 소방관들의 용기, 희생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전소된 저택과 제라드 버틀러의 허탈한 표정이 담겨있다.

미국 USA 투데이는 11일에 “레이디 가가, 올랜도 블룸, 킴 카다시안, 윌 스미스 등 말리부 거주 연예인들이 산불을 피해 집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8일 시작된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로 12일 오전까지 총 31명이 사망했다 화재 피해 지역만 20만 에이커가 넘는다. 현재 3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했고 산불은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진화되려면 몇 주 더 걸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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