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이 양수경과 만났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 178회에는 유방암 이후 달라진 인생을 이야기하는 이경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이경진은 춘천 여행에 합류한 양수경과 반갑게 아침 인사를 나눴다. 70세까지만 배우를 하고 싶다는 말에 양수경이 “왜 선을 긋냐”라고 하자 이경진은 “남이 봤을 때 흉하지 않을 때까지만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또 “나는 아프고 난 다음에는 뭐 먹는 것도 조심하게 된다. 좋은 거 잘 챙겨 먹으니까 확실히 좋아지더라”라고 설명했다. 깜짝 놀란 양수경이 “어디가 아팠던 거냐”라고 묻자 이경진은 “유방암 때문에 고생했었다”라고 덤덤하게 전했다.

양수경은 미처 몰랐던 이경진의 투병에 걱정어린 눈빛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경진은 누구보다 밝은 모습으로 불청에서의 아침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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