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억 시험지에 오·탈자가 확인됨에 따라 정오표가 함께 배부된다.

하루 앞으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온 가운데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가 확인됐다. 이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가 정오표를 함께 배부한다고 밝혔다.

정오표는 수능 1교시 국어영역시험시간에 문제지와 함께 수험생 개인별로 제공된다.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한 수정사항을 담은 표를 가리켜 정오표라고 이른다.

다만 시험문제 보안 필요성을 고려해 어떤 단어에서 오·탈자가 발생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답을 고르는 데 영향을 미칠만한 오·탈자는 아니다”라며 “시험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정오표만 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4, 2008, 2010, 2014, 2015,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시험문제 출제오류 발생으로 복수정답이 인정되거나 정답없음이 인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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