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에 미세먼지가 수험생들을 괴롭힐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15일에 한파 대신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퍼지는 중이다.

비내리는 지역 없이 전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수험생들은 따뜻한 겉옷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서울의 15일 아침 기온은 4도로 예년 수준의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큰 일교차보다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수험생들은 시험장까지 마스크를 쓰고 입실할 수 있다. 다만 호흡기가 예민한 수험생은 마스크를 쓴 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또한 기침이 심하거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수험생은 별도의 시험실 배정을 요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