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해 ‘메갈’이란 단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3일 새벽에 터진 ‘이수역 폭행 사건’에서 남성 4명이 여성 2명을 폭행해 화제가 됐다. 국민청원까지 이뤄진 상태다. 국민청원 동의 6만 명을 돌파하며 가해차 처벌에 대한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다.

‘메갈’이란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이유는 가해자들이 여성 2명을 폭행하는 당시 “메갈X”라고 말하며 위협했기 때문이다.

‘메갈’은 메갈리아의 줄임말이다. 메갈리아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다. 여성혐오를 나타내는 단어이기도 하다. 노르웨이의 여성주의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에 빗대어서 표현한 것을 뜻한다.

간단히 말해서 여초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유저나 SNS를 통해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