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인터내셔널 투어로 개막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뮤지컬 ‘라이온 킹’이 11월7일 프리뷰를 거쳐 11월9일 대구에서 정식 개막했다. 

사진=클립서비스 제공

‘라이온 킹’은 2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하고 9천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뮤지컬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탄생 20주년을 맞아 성사된 첫 번째 인터내셔널 투어이자 한국에서 원어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공연 개막을 앞두고 인터내셔널 투어 캐스트들이 참여한 리믹스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국에서 정식 개막한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에는 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레보 엠과 ‘라이온 킹’의 오리지널 조명 디자이너인 도널드 홀더, 인터내셔널 투어 프로듀서인 마이클 캐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레보 엠은 “‘라이온 킹’의 한국 공연 개막에 참석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도시 대구에서 관객과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 ‘라이온 킹’의 마법 같은 경험을 관객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의 반응은 뜨거웠다. 관객들은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가히 환상적인 공연”, “살면서 봤던 뮤지컬 중 최고!”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와 무대에 대해 “배우들의 몸동작 하나 하나가 소름 돋는다”,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다! 모든 것이 예술적”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12월25일까지 만날 수 있다. 서울 공연은 내년 1월9일부터 3월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부산 공연은 내년 4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라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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