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이 시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이현승이 시가족과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현상의 가족들은 모두 앉아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 이현승의 시아버지를 필두로 누구 하나 소파에 앉아있지 않고 함께 도왔다.

이현승은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에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남편 최현상이 방에 누워 있으라고 안내하고 시가족들도 쉬라고 말하며 그를 말렸다. 하지만 이현승은 불편한 마음에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아 음식 만드는 것을 도왔다.

모두가 함께 음식을 만든 후 식사를 하는 도중 최현상의 어머니는 "딱 보는 순간에 마음에 쏙 들었다. 우리 현승이가 예쁘다"며 칭찬했다. 최현상은 "현승이를 보는 순간 저보다 현승이를 더 예뻐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이현승의 시아버지는 시종일관 며느리의 이름을 불러대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현상은 "현상이가 현승으로 바뀌었다"고 말했고, 시외숙부는 "내가 보기에는 현상이가 복을 엄청 받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