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추승균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프로농구팀 전주 KCC 이지스의 추승균 감독(이하 추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했다. KCC는 2018-2019 KBL에서 6승 8패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7위에 올랐다.

2012년 추 감독은 선수 생활 은퇴와 함께 코치로 복귀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허재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4-2015 시즌 도중 팀을 맡았다.

2015-2016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서 2승 4패로 졌다.

추 감독은 구단을 통해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구에 대한 깊은 지식을 더 많이 쌓겠다”라고 말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미국 국가대표 출신인 스테이시 오그먼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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