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가 ‘정글의 법칙’에 합류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인도양'(연출 백수진, 김명하)에는 몰디브 생존 후반전에 돌입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족에는 후반전 돌입과 함께 새로운 멤버인 조재윤, 정겨운, 이용대, 이유비, 비투비 민혁, 유키스 준, 모모랜드 연우가 합류한다.

반가운 얼굴들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단연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의 이용대였다. 윙크 하나로 ‘셔틀콕의 왕자’에 등극한 이용대는 합류만으로 이미 ‘정글 에이스’ 감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그동안 배드민턴 외길 인생만을 걸어온 이용대에게 정글은 새로운 세상이었다. 정글 입성부터 모든 게 신기하다는 듯 반짝반짝 눈을 빛냈던 이용대는 느닷없이 눈 앞에 게가 떼로 출현하자 금메달리스트다운 샘솟는 승부욕으로 게 사냥을 시작했다.

이용대는 평소 사용하는 라켓 대신 모자로 게를 때려잡기 시작했고, 해변을 코트 삼아 날렵하게 게를 향해 스매싱하는 이용대의 모습에 ‘게드민턴’이라는 별칭까지 생겨났다.

과연, 스매싱 실력만큼 사냥 역시 성공할 수 있을지 ‘배드민턴 왕자’ 이용대의 현란한 게 스매싱은 오늘(1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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