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가짜 계정을 삭제했다.

(AP=연합뉴스)

15일 페이스북은 지난 6개월 동안 가짜 계정 15억 개를 삭제하고 1억2400만 개의 테러 선동 콘텐츠와 6600만 개의 음란물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이런 활동을 한 이유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유해 요소를 없애기 위함이었다. 이어 광고성 스팸도 22억 개를 차단했다.

삭제한 콘텐츠에는 증오를 부추기는 이야기와 인종차별, 반유대주의적인 사상이 담겨있었다. 이로써 페이스북은 음란물과 폭력 유발 유해 콘텐츠를 95% 이상 제거한 것으로 확신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어떤 콘텐츠를 삭제하고 어떻게 처리할지 회사가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계정 삭제 투명성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