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2017년보다 2주 빠른 발령 조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부가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사업 접종률은 생후 6개월~12세가 66.9%, 만 65세 이상이 82.7%를 기록하고 있다.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와 차원이 다르다. 고열은 물론 두통, 근육통 등과 호흡기 증상도 함께 일으킨다.

보건당국은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에서 특별히 예방 및 환자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방접종 이외에도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습관이 필요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되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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