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퓨처스 팀이 연고지를 이동한다.

사진=연합뉴스

16일 히어로즈 야구단은 “경기도 고양시와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을 퓨처스리그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연고지 체결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플레이오프 탈락 이후 메인 스폰서가 바뀌면서 다음 시즌부터 키움증권 히어로즈로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어 퓨처스 팀(2군)은 현재 연고지였던 경기도 화성시를 떠나 고양시로 이전하면서 새 출발을 한다.

박준상 히어로즈 사장은 “화성에서 보낸 경험을 살려 지역 밀착화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자부심과 다양한 볼거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넥센 히어로즈의 2군 팀 화성 히어로즈는 이제 ‘고양 히어로즈’로 바뀐다. 앞으로 다양한 홈 경기 마케팅을 통해 퓨처스리그 발전과 고양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넥센 히어로즈는 2014 시즌부터 5시즌 동안 경기도 화성시에서 ‘화성 히어로즈’ 팀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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