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차장 살인 사건과 닮은 사건 강남 살인 사건의 피의자의 만행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0월 일어난 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과 평행이론처럼 닮은 사건을 파헤치며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1년 전 서울의 또 다른 지역에서 일어났다. 피해자 강 씨는 이혼 숙려기간 동안 남편을 피해 숨어 살던 집 앞에서 역시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당했다.
사건 직전 남편의 성폭행을 신고하고 귀가했던 강 씨의 사고를 남편에게 알린 것은 경찰이었다. 그날 저녁 흉기를 품고 몰래 알아낸 집 주소로 찾아온 남편에 의해 그녀는 무참히 살해된다.
제작진은 피해자의 친구를 만났다. 피해자 친구A씨는 제작진에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녹음에는 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리며 피해자가 '제발 그만해'라고 하고, 당시 세들어 살던 피해자 남편의 후배가 '이제 형 하지 말라고요. 칼 좀 내려놔요'라고 말한다. 이에 피의자는 '문 닫아. 개입하지 말라고 했지?'라며 대화를 차단한다.
해당 녹음은 남편의 반복적인 폭력에 이날 피해자 강 씨가 한 것이다. 당시 후배의 신고로 피의자는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
피해자 친구 A씨는 "친구 남편이 폭력적으로 변할 때는 항상 칼이나 망치를 들고 있었다더라. 들었던 얘기 중 옷을 다 벗겨놓고 때렸다더라. 그리고 '너는 나로 소독을 해야한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소변을 먹였다고 했었다"며 피의자가 아내에 과도한 집착을 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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