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18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이날 오후 누적관객수 300만 1538명을 기록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가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스크린에 옮기며 폭발적인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맘마미아!2’의 성적을 가뿐히 뛰어넘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국내 개봉한 음악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올라섰다.

프레디 머큐리라는 전설적 아티스트와 인간적인 드라마가 어우러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모았다. 또 생전 프레디 머큐리의 무대와 함께 하는 듯한 '싱어롱' 상영이 인기를 모으며 피케팅 열기까지 더해졌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359만을 동원한 영화 '라라랜드', 342만 명을 동원한 영화 '비긴어게인'의 300만 돌파 시점과 견주었을 때도 앞선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판타지 대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입소문을 타고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완벽한 타인’ 등 만만치 않은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보헤미안 랩소디’가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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