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폭식증 아들에 감량할 시 같이 게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레드벨벳 슬기, 조이와 현존하는 최강의 프로게이머 페이커, 가수 김조한, 배우 서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연 신청자는 자신의 아들이 폭식증으로 살을 뺄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청자는 어려서 약했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챙겨준다고 설명했다.

폭식증 아들의 꿈은 먹고, 게임하는 BJ가 되는 것이라고. 하지만 별다른 콘텐츠가 아닌, 그냥 먹고 게임하고 놀고 싶다는 취지였다.

이에 페이커는 "많은 사람들이 (BJ를) 겉으로만 판단하시는 것 같다. 좀 더 좋아하고 재능있는 일을 생각해서 다른 콘텐츠를 알아봐라"라고 조언하며 "살 좀 많이 빼면 게임 한 판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폭식증 아들은 "90kg이요"라며 감량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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