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명문팀인 SK텔레콤 T1이 팀 개편에 착수한다.

사진=SK텔레콤 T1 공식 트위터 캡처

20일 SK텔레콤 T1(이하 SKT1)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팀 개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뱅’ 배준식, ‘블랭크’ 강선구, ‘운타라’ 박의진, ‘트할’ 박권혁, ‘블라썸’ 박범찬, ‘피레안’ 최준식, ‘울프’ 이재완 등 7인과 계약을 종료했다.

SKT1은 공식 SNS에 “최고 명문팀으로 이끈 주역 선수들과 영광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한 뒤 “새롭게 도전하는 7명의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라며 계약 종료를 밝혔다.

이제 SKT1에는 ‘페이커’ 이상혁, ‘레오’ 한겨례, ‘에포트’ 이상호 등 3명만 남았다. 앞으로 팀 운영에 필요한 선수 영입이 절실하다.

SKT1은 리그오프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 6회 우승,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 등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명문 리그오브레전트 프로게임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리그오브레전트 월드챔피언십 진출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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