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과 아들 화철이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는 긍정계엄이 떨어진 홍승흔의 집안이 그려졌다.

(사진=tvN '둥지탈출3')

홍성흔은 이날 아들 화철이를 상대로 야구 특훈에 나섰다. 평소 같으면 잔소리를 하거나 엄하게 대했을 테지만, 집안에 떨어진 긍정계엄이 홍성흔을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한껏 부드러운 홍성흔의 코칭에 화철이도 부쩍 연습에 잘 따라오는 눈치였다. 실내다 보니 실제 공을 사용할 수는 없어 양말을 뭉쳐 만든 공으로 훈련을 대신했다.

화철이의 훌륭한 타격감에 홍성흔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화철이는 “저는 홍성흔 선수의 아들이니까요”라며 아빠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드는 말로 화답했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화철이가 자신의 바지가 촌스럽다고 호소하고 나선 것. 홍성흔이 “지금 네거티브를 하는 거냐”라고 추궁하자 화철이는 “촌스럽지 않냐~고 물어봤지 촌스럽다고 하진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간신히 위기를 벗어났지만 계속해서 꼬투리를 잡으려는 홍성흔의 모습에 결국 화철이는 “아 짜증나”라고 분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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