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전력이 공개된 강민국이 사과문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NC 다이노스의 강민국 음주운전 은폐 사실에 대해 강민국 본인이 직접 사과문을 전했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14일 내야수 강민국과 KT 위즈의 투수 홍성무를 트레이드했다. 이 과정에서 강민국의 음주운전 전력을 숨기고 KT 위즈와 거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강민국은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도중 사죄의 뜻을 밝혔다. 강민국은 “입단 전 음주운전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KT 위즈 이적 후 불미스러운 일로 구단과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징계도 마땅히 수용하고 깊이 반성하겠다”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KT 위즈는 “음주운전 전력을 인지하고 있었다. 한국프로야구연맹(KBO) 신고 여부에 대해서는 전달 받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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