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씨네큐브는 12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18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관객들이 기다리는 국내 미개봉 신작들을 모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5개 섹션을 통해 예술영화 팬들이 기다려온 미개봉 신작 18편을 선보인다. 이중 싱글리스트가 추천하는 영화 4편을 골랐다.
# 러시아 내면의 아픔 ‘러브리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러브리스’는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리바이어던’을 연출한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의 작품이다. 실종된 아들과 이혼한 부부를 바라보며 인간 내면의 차가운 진실을 해부했다. 영화는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차갑고 서늘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은 러시아의 사회를 비판하는 영화를 꾸준히 만들었다.
‘리바이어던’은 러시아 고위급 사람들의 비리를 폭로하고 그로 인해 피해받는 소시민들의 아픔을 그렸다. ‘러브리스’에서는 이기적인 현대인의 생활, 경제적-심리적인 이유로 파괴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펼쳤다. 잔인한 장면 없이 보는 이에게 충격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 매기 질렌할의 돋보이는 연기 ‘킨더가튼 티처’
올해 선댄스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킨더가튼 티처’는 할리우드 배우 매기 질렌할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매기 질렌할은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 리사 역을 맡았다. ‘킨더카튼 티처’는 어느날 리사가 유치원에서 가르치던 다섯 살 아이가 시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걸 발견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크레이지 하트’부터 최근 HBO 드라마 ‘듀스’까지 팜프파탈, 로맨스 캐릭터 등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출중한 연기력을 펼친 매기 질렌할의 연기가 또 한 번 폭발하는 작품이다.
# 오스카 강력한 유력 후보 ‘그린 북’
‘덤 앤 더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를 연출한 피터 페럴리 감독이 ‘그린 북’을 연출했다. ‘그린 북’은 1962년 뉴욕의 흑인 유명 핑파니슽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와 이탈리아계 백인 운전기사 토니(비고 모텐슨)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으며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물론 비고 모텐슨과 마허샬라 알리는 각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화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를 떠올리게 한다. 백인과 흑인의 위치는 바뀌었지만 두 사람의 우정 만큼은 비슷하다.
# 굿바이 로버트 레드포드 ‘미스터 스마일’
‘더 키드’ 로버트 레드포드가 ‘미스터 스마일’을 끝으로 연기 생활을 은퇴한다. 그동안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등 걸출한 작품에서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 선댄스영화제를 이끌면서 상업영화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 발전에도 힘썼다. 그의 마지막 작품 ‘미스터 스마일’은 로버트 레드포드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도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영화는 실존 인물 포레스트 터커(로버트 레드포드)가 우아하고 품위있게 한 평생 은행을 털어온 이야기를 다룬다. 시시 스페이섹, 케이시 애플렉 등 쟁쟁한 배우들이 로버트 레드포드의 은퇴작을 함께 했다. ‘고스트 스토리’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데이빗 로워리 감독의 신작.
사진제공=씨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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