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이 장나라를 이용해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민유라(이엘리야)는 이혁(신성록)에 오써니(장나라) 팬 코스프레를 하며 알리바이를 만들라고 말했다.

민유라는 "오써니씨의 진짜 팬처럼 행동해라. 인간적인 모습, 소탈한 모습으로 어필해라. 목격자가 있다. 그렇게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오써니가 폐하의 알리바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혁은 오써니의 극장을 찾아가 극단 단원들과 회식을 했다. 

같은 시각, 민유라는 마부장(윤주만)에 CCTV를 지운 대가로 얼마를 원하냐며 거래했다. 그는 "비치도에서의 내 흔적을 지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마부장이 이혁에 상황을 보고했다. 이혁은 "민유라 정리해라.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민유라는 미리 심어둔 도청 장치를 통해 이혁의 지시를 듣고 분노했다.

오써니는 기분 좋게 술에 취했다. 단원들은 이혁에 오써니와 러브샷을 요구했다. 러브샷 후 오써니는 "폐하 그것 아세요? 제가 그날 폐하를 구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 의미로 2차는.."이라고 말하던 오써니는 술이 올라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혁은 애써 좋은 척 웃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