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이 군사재판을 받지만 소속사와 결별하지는 않는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0일 군입대한 이서원은 10월 12일 일영통지를 받았다. 재판을 위해 군입대를 미루려고 했으나 병무청에서는 입영연기대상이 아니라고 통보했다. 결국 20일 군입대하게 된다.

내년 1월 10일 4차 공판 날짜가 잡혀있다. 이서원 변호사는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군사 재판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2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계약 해지는 안 했다”라고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계약 유지와 해지는 의미가 없다”라며 이서원과 계약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22일 이서원은 강제추행혐의와 관련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4차 공판을 받을 예정이엇다. 하지만 입대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4차 공판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는 “이서원이 군입대해 공판에 불출석했다”라며 재판 연기를 알렸다.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서원이 돌연 입대함에 따라 남은 재판은 군사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동료 연예인 A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껴안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의 친구 B씨가 자고 있던 본인을 깨워 귀가를 권유하자 흉기를 꺼내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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