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성난황소' 스틸컷

11월 22일 개봉한 마동석표 액션영화 ‘성난황소’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치고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오전 7시 5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성난황소’는 누적관객수 22만237명을 기록, 22일 개봉일에 13만5689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완벽한 타인’ 이후 ‘보헤미안 랩소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외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걸 다시 한국 영화가 9일 만에 탈환한 것이다. CGV 골든에그지수 93%를 기록하며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성난황소’는 과거를 잊고 살아가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찾기 위해 주먹을 날리는 이야기다. 마동석표 액션이 개봉 첫날부터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2위에 올랐고 22일 13만167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68만9067명을 기록했다. 400만 돌파가 눈앞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180만7664명을 기록하며 200만 돌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성난황소’와 ‘보헤미안 랩소디’의 22일 관객수는 비슷했다. ‘성난황소’가 치고 나갈지 ‘보헤미안 랩소디’가 지금까지 이어온 흥행을 유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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