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가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는 대한민국 영화의 산증인 안성기의 출연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안성기는 이날 ‘연예가중계’ 라이브 초대석의 첫 손님으로 자리했다. MC 신현준이 장문의 문자메시지로 안성기에게 출연을 부탁했고, 안성기가 이에 흔쾌히 흥해 이날 방송이 성사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현준이 촬영 중인 영화에 대해 묻자 안성기는 “퇴마를 하는 영화”라며 박서준, 우도환과 함께 영화 ‘사자’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찍고 내년 여름에 개봉한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만 130여편. 이에 신현준은 “아직도 욕심나는 캐릭터가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안성기는 “그런 건 너무 많다. 하지만 어떤 캐릭터나 직업보다 그 역할을 맡아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가 숙제 같다. 그런 인물을 만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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