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치즈인더트랩’의 극중 홍설이 신고나오는 낮은 굽의 깔끔한 플랫은 레페토다. 김고은은 여기서 데님, 원피스, 미니스커트 등에 매치해 깔끔한 대학생 룩을 연출한다. 프랑스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으로 만들어진 레페토의 베스트셀러 3개를 골랐다.

 

 

 

지지(Zizi)

창립자 마담 로즈 레페토가 배우이자 안무가였던 며느리의 이름을 따 만든 신발. 끈을 묶는 스타일(레이스업 스타일)로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다. 프랑스의 낭만가객이었던 세르쥬 갱스부르가 30년 넘게 이 신발을 신어 더욱 유명해졌다.

드라마에서 김고은은 발목위로 올라오는 면양말에 화이트 지지를 매치했다.

 

 

 

 

 

잭슨(Jackson)

2009년 마이클 잭슨을 모티브로 제작된 신발. 끈없이 발등을 살짝 덮는 스타일로 역시 남녀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의 경우 스커트에 특히 잘 어울리며 광이 있는 블랙컬러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

박시한 셔츠에 데님 롱스커트와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살린 김고은.

 

 

신데렐라(Cinderella)

1956년 이십대 초반이던 브리짓 바르도를 위해 제작한 신발로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에 등장하는 유명세를 치렀다. 영화 속 빨간 신발은 레페토의 성공신화를 창조했고 브리짓 바르도는 일약 섹시 심볼로 떠올랐다.

 

에디터 안은영 ev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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