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여행 솔루션 카약이 카약 검색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다가오는 2019년 여행지 트렌드를 전망했다.

2019년 공휴일은 올해보다 3일 줄어든 66일이다. 3일 이상 연휴는 설날과 추석 명절을 포함해 총 4차례로 예상된다. 카약이 한국 여행객의 호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주가량의 장기 여행을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59일 전에 호텔 예약 정보를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이 바로 설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시작할 시기다.

2017년 검색량 상위 3곳을 차지했던 곳은 일본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였다. 2019년에는 1위 방콕, 2위 다낭, 3위 괌 등 비교적 거리가 먼 여행지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이 많았다. 일본 오사카, 도쿄, 삿포로, 후쿠오카가 각각 4위, 6위, 7위, 8위를 차지해 내년에도 일본 여행 수요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여행객이 2019년 여행을 위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곳은 일본과 베트남 여행지가 전반적이었다. 1위는 태국 방콕으로 나타났다. 2019년 검색량 상위 여행지의 대다수가 인근 아시아 지역 여행지로 이뤄졌다.

2018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했던 여행지 1위는 일본 오사카였다. 이어 제주,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이 순서대로 순위에 올랐다. 2018년 상위 3개 여행지 중에서는 오사카 한 곳만 자리를 유지했으며 방콕이 세 단계 상승했다.

2018년 인기 여행지 10곳 기준 평균 여행 기간은 3.1일로 3박 4일에 적합한 여행지가 가장 인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항공권 가격은 왕복 약 29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지인 제주도(약 8~9만원)를 제외한 가장 항공권이 저렴했던 곳은 후쿠오카(약 20만원), 가장 높았던 곳은 방콕(약 41만원)이었다.

호텔 숙박을 위해 가장 많이 검색했던 여행지 1, 2위는 각각 서울과 부산이 차지했다. 해외 여행지 대신 국내 호텔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호캉스’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예상 평균 숙박 비용은 1박당 약 21만원이었다. 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약 23만원), 가장 낮았던 곳은 태국 방콕(약 16만원)으로 나타났다.

검색량 증가율이 가장 가파른 여행지 1위는 베트남 푸꾸옥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22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포르투갈 리스본이 207%로 2위를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2018년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 수차례 등장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새로이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추운 겨울 여행지로 주목받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182%), 호주 퍼스(+138%), 멜버른(+125%)과 같은 지역이 강세를 나타냈다. 천혜의 자연과 여유로운 도시의 매력이 한데 어우러져 가족은 물론 젊은 층과 신혼부부 여행지로도 인기인 곳이다. 노르웨이 오슬로(+116%) 또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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