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기승이다. 중국 모래폭풍이 한국에 유입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오는 요즘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됐다. 공기정화를 책임져주는 틸란드시아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공기청정기까지 싱글의 취향을 완벽 저격할 꿀템들을 소개한다.

 

사진=오늘의집, 피움플랜트

먼지먹는 식물, 틸란드시아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여서 그런걸까. 유독 푸릇푸릇한 색감이 그립다. 요즘 인테리어계는 소품대신 식물로 집을 꾸민다는 ‘플랜테리어’가 유행이다. 특히 유행 인테리어도 따라가면서 미세먼지도 잡을 수 있는 틸란드시아는 많은 싱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식물이다.

원래 건조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식물이라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고 흙이나 화분이 필요없는 착생식물이므로 관리도 쉽다. 벽에 매달면 썰렁한 자췻집에 포인트가 되고 공기 정화까지 도와주니 일거양득인 추천템이다.
 

사진=(좌) airsave / (우) 오아

소형 공기청정기, 차량용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이 됐다. 그러나 함께 사는 동거인이 따로 없는 싱글족에게 크고 비싼 공기청정기는 아무래도 부담이 된다. 이러한 1~2인 가구의 수요를 반영해 업계에서 소형 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다. 귀여운 캐릭터 모양뿐만 아니라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작지만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고 기능까지 우수한 다양한 공기청정기들이 많다.

또한 차량에 비치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도 있다. 밀폐된 공간인 차 안은 불쾌한 냄새가 나기 쉽다.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텁텁한 차 안 공기를 순환하고 냄새를 없애는데도 좋다.

 

사진=오늘의 집, 라이크하우스

미세먼지 마스크, 마스크 보관함

미세먼지 필수템하면 당연히 마스크가 빠질 수 없다. KF 표시가 붙어있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율을 보여준다니 구매 전 확인하면 좋다. 그뿐만 아니라 단순했던 마스크에 생기를 불어넣은 패션 마스크도 유행이다. 각자 개성에 맞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와 더불어 마스크를 정리할 수 있는 마스크 보관함도 출시됐다.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 다니면 구겨지기 쉽고 위생적으로 안 좋지만 케이스에 보관하면 그런 걱정은 사라진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어디든 들고 다니기 좋다.
 

사진=텐바이텐, Eco candle

산소발생기

소형 공기청정기도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추천템이다. 일명 고체 산소라 불리는 이 제품은 작은 크기에 100일 동안 산소가 자동 발산돼 공기 정화를 도와준다.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어 일시적으로 다른 곳에 머물 때나 혹은 작은 원룸 자췻집에서 사용해도 좋다.

 

사진=오늘의집, 에어로

휴대용 초미세먼지 측정기

바쁜 아침 미세먼지 농도가 어떤지 확인해보는 것도 아침 일과 중 하나가 됐다. 그러나 핸드폰을 켜고 앱을 켜는 과정들은 번거로워 까먹기 일쑤. 이런 현대인들을 위해 시계처럼 탁상 위에 가볍게 놔두면 되는 측정기들이 나왔다. 더욱 자세한 미세먼지 농도와 수치를 알려주고 온도와 습도까지 알려줘 다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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