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결(28 배우)

1. 책읽기

사람의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배우이다 보니 독서가 다양한 경험을 해주도록 한다. 연기에큰 도움이 된다.

 

2. 혼여

훅하고 혼자 떠난다. 주로 안전하고 편한 국내를 많이 다니는데 당일치기로도 가고 제주도를 혼여하기도 한다. 무서운 곳은 노노노!

 

3. The Power of Music

음악이 주는 힘은 정말 대단하다. 같은 장소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어떤 음악을 듣고 있느냐에 따라 달리 보이질 않나. 요즘엔 몽환적인 느낌의 일본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혼네나 영국 밴드 콜드플에이 노래를 즐겨 듣는다.

 

4. 생각의 여름

인디밴드들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중 하나다. ‘생각의 여름’이란 밴드의 감수성이 너무 좋아서 홀릭됐다.

 

5. 기린

기린 관련한 아이템을 닥치는 대로 수집한다. 인형, 볼펜 등 자잘한 액세서리가 가득하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우아하고 예쁜 동물이다. 공룡 같은데다 상상 속 동물이 현실에 온 느낌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주변에 진열해 놓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된다.

 

6. 전시회 엽서

전시회 가는 걸 즐기는데 갈 때마다 항상 기념 엽서를 구입한다. 불과 천원~이천원에 불과하지만 다음엔 절대 구하지 못하는 희귀템이다. 집 벽에 걸어놓고 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하게 좋아진다.

 

7. 요가매트

생일선물로 받은 푹신푹신한 요가매트. 바닥에 깔아놓은 뒤 명상음악 플레이 버튼을 누른 뒤 10분이라도 요가를 하고 있으면 몸이 그렇게 개운해질 수가 없다.

 

8. 미스트

선물 받아서 쓰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브랜드 미스트. 피부가 건조해질 때마다 뿌린다. 동안피부의 필수템이다.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순한 성분을 선호하는데 성분이 좋아서 즐겨한다. 브랜드가 비싸고 유명하다고 내게 맞는 건 아닌 듯하다.

 

9. No시계

시계를 잘 보질 않는다. 요일 개념도 투철하지 않다. 지금이라는 시간에 집중하는 편이다. ‘퍼니핑크’란 영화에서 “시계를 차지 말고 지금이란 시간만 가져”란 대사가 있었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나 싶다. 내 나이가 몇 살이니 어른처럼 행동해야지 그런 의식이 없다.

 

10. 웰빙

부모님의 품에서 벗어나 혼자 산지 몇 해가 흘렀다. 1인가구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잘 먹고, 잘 자고, 좋다는 거 바르고...그러면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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