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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2016년은 연애에 올인?
저스틴 비버 'What Do You Mean' MV 中

한때 앳된 목소리로 'Baby'를 열창하던 저스틴 비버를 기억한다. 2009년 15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 미국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귀염둥이 팝스타는 어느새 할리우드의 악동 내지는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성장, 2016년에는 드디어 그래미를 거머쥐었다.

보통 어릴 적부터 활동한 아티스트들은 과거의 이미지로부터 벗어난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가 대중에게 남자로 각인될 수 있었던 건 바로 바람 잘 날 없던 그의 로맨스가 커다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수없이 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리며 소녀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저스틴 비버. 특히 올해 들어 저스틴의 애정 전선은 더욱 뒤죽박죽이다.

 

♥1. 셀레나 고메즈

2016년에도 도통 끊어지지 않는 관계다. 5년이 넘는 세월동안 저스틴 비버가 마음속에 품어온 첫사랑은 바로 할리우드 러블리의 대명사 셀레나 고메즈 되시겠다. 

전세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위! 명실상부 디즈니 프린세스 셀레나 고메즈는 7살 때부터 디즈니 채널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셀레나는 팝스타로 전향해 활동하던 2011년 저스틴 비버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두 사람은 미국 10대들의 지지 혹은 질투를 받으며 두근두근 로맨스를 시작해나갔다. 이때 셀레나와 저스틴의 나이가 각각 고작 열아홉, 열일곱이었다.

 

풋풋하게 시작된 이 커플의 로맨스는 여타 십대들과 다르지 않았다. 꿀 떨어지리만큼 달달한 모습을 SNS에 올려 팬들의 질투를 야기할 때도 있는 반면, 저스틴이 바람을 펴 헤어지고 또 얼마가지 않아 재결합하는 등 이별과 만남을 반복했다. 그 사이 둘은 각자 다른 사람과 염문을 뿌리기도 했지만 올해 초까지도 관계를 지지부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2월 셀레나 고메즈는 W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저스틴 비버에 대해 "우리는 완전히 끝난 사이. 이젠 지쳤다. 단지 그의 건강을 빌 뿐이다"라고 밝혀 이젠 정말 완전한 결별을 선언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 인터뷰 이후에도 저스틴은 SNS에 셀레나와의 키스 사진을 올리는 등 재결합 기운을 솔솔 뿌려 팬들을 분노케 했다.


♥2. 헤일리 볼드윈

저스틴 비버가 배우 알렉 볼드윈의 조카이자 모델 켄달 제너의 친구로 유명한 헤일리 볼드윈과 붙어다니기 시작한 때는 지난 2014년이다. 시기상 저스틴이 셀레나 고메즈와 또 한번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을 때 쯤이다. 저스틴과 헤일리는 여러번 데이트를 하던 도중 찍힌 파파라치 사진 혹은 SNS에 올린 투샷을 근거로 커플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지만, 2년간 꿋꿋이 열애설을 부정해왔다.

 

그리고 지난 1월, 저스틴 비버는 헤일리 볼드윈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비롯해 여러 장의 커플샷을 SNS에 올렸다. 이에 질세라 헤일리도 SNS에 저스틴과 함께 찍은 셀카를 올리며 "이 남자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라는 글을 남기기까지 했다. 아무리 봐도 커플이 아닐 순 없는 노릇. 모두 다 열애 인정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확히 한달 후, 헤일리 볼드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스틴 비버는 내 남자친구가 아니다. 다만 우리는 함께 있으면 즐거운 오랜 친구이고 서로를 지지한다"라며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모두가 혀를 찼지만, 금세 수긍하고 말았다. 그 어떤 것도 가능한 이곳이 바로 할리우드 아닌가.

 

♥3. 코트니 카다시안

봄바람이 살랑이는 4월이 되자마자 저스틴 비버는 또 한번의 열애설을 터트렸다. 2015년의 막바지에 스캔들에 휩싸였던 상대 코트니 카다시안과 다시 데이트를 시작한 것이다. 미국 여러 연예매체에 따르면 저스틴은 코트의 생일을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선사했고, 두 사람은 14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며 '밀당'을 주고받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추측은 추측일 뿐. 저스틴 비버와 코트니 카다시안은 서로의 관계에 대해 일언반구의 언급조차 없었다. 그대로 열애설이 흐지부지 사그라든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4. 아리아나 그란데

정수리가 더없이 뜨거워지는 8월, 저스틴 비버는 국내에서도 'Problem'으로 잘 알려진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또 한번 열애설에 휩싸인다. 여러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리아나가 먼저 저스틴에게 호감을 느껴 접근했고, 저스틴도 이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열애설이 보도되기 불과 4일 전에 전해진 아리아나와 백댄서 리키 알바레스의 결별 소식은 저스틴과의 열애 추측에 힘을 실게 된다.

 

유튜브 캡쳐

두 사람의 역사는 이번 열애설이 처음은 아니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해 4월 열린 콘서트에서 'As Long As You Love Me' 듀엣 무대 도중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갑작스런 백허그를 했고, 아리아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된 바 있다.

당시 콘서트에는 아리아나의 남자친구였던 래퍼 빅 션이 참석했었다. 빅 션은 SNS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저스틴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실제 아리아나와 빅 션은 해당 사건이 있은지 얼마 후 결별했기 때문에, 이번 저스틴 비버와의 열애설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달갑지 못했다. 

하지만 아리아나 그란데의 팬들은 열애설로 인해 놀란 마음을 금방 가라앉힐 수 있었다. 저스틴 비버의 '진짜' 여자친구는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


♥5. 소피아 리치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열애설이 보도된지 5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저스틴이 모델 소피아 리치와 하이킹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소피아 리치는 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방송인 니콜 리치의 여동생으로, 1994년생 저스틴보다 네 살 어린 1998년생인 미성년자 모델이다.

두 사람은 파파라치컷이 보도되고 열흘도 지나지 않아 SNS에 함께 찍은 인증샷을 꾸준히 올렸고, 이에 화가 난 팬들은 어김없이 악플을 달았다. 그러자 15일 비버는 SNS에 "계속 악플을 남긴다면 SNS를 비공개로 전환할 것이다. 진정한 팬이라면 이렇게 행동할 수 없다"는 다소 협박적인 글을 남겼다. 이와 동시에 소피아 리치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까지. 완전체가 따로 없다.

이때 놀랍게도 저스틴 비버의 옛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가 등장했다. 셀레나는 해당 게시글에 댓글로 "악플을 받는 것이 싫으면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된다. 너를 사랑하는 팬에게 뭐라고 하지 말아라"고 비난했다. 물론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저스틴 비버가 아니다. 저스틴은 "유명해지기 위해 나를 이용한 사람이 아직도 뭐라고 하는게 웃기다. 나는 내 팬들을 사랑한다"고 반박했다. 

덩달아 열받은 셀레나 고메즈는 저스틴 비버와 거듭 SNS 설전을 벌였고, 두 사람의 팬들은 "문자로 주고받아라"라며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심지어 팬들은 가운데 낀 소피아 리치의 안부를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걱정은 부질없는 짓에 지나지 않았다. 소피아 리치와의 공개연애가 민망한 판국으로 치닫자, 저스틴이 SNS계정을 폐쇄하고 소피아 리치와 결별했기 때문이다.


♥6. 브론테 블람피드

그리고 현재, 저스틴 비버가 열렬히 애정을 퍼붓는 대상은 모델 브론테 블람피트로 변경됐다. 지난 22일 영국에서 황홀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연인일 지 썸일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올해 저스틴 비버와 열애설로 이름이 묶인 유명인사는 총 6명. 저스틴이 데뷔 이래 만난 것으로 알려진 사람만 해도 15명이 넘어간다. 이쯤 되면 '리틀 디카프리오'라고 불려도 어색하지 않는 파란만장한 이력이다.

저스틴 비버는 과연, 현재 데이트 중인 브론테 블람피드의 곁에 정착할 수 있을까?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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