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7년 만의 차기작이자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의 목소리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언더독’이 티저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NEW 제공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어 버린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 ‘언더독’이 오는 2019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먼저 티저 포스터는 대형견부터 소형견까지 각양각색의 견공들이 한데 모여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가운데 “우리들의 개 편한 세상으로 출발~!”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이들이 꿈꾸는 세상과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캐릭터들의 개성만큼이나 재치 있는 카피로 영화의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의 주인공 ‘뭉치’(도경수)는 최애템 뼈다귀를 물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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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집 나오면 개고생? 개꿀잼!” 이란 카피는 하루아침에 견생역전을 맞이한 신참 댕댕이의 상황을 보여주며 예측불허의 모험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까만 피부와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인 ‘밤이’(박소담)는 “사냥이 제일 쉬웠어요”라는 카피로 걸크러쉬의 매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장난기 가득한 의미심장한 눈빛의 ‘짱아’(박철민)는 고참 댕댕이 다운 표정으로 코믹함을 유발하는 가운데 “긴장해라. 나 오늘 목줄 풀었다”란 카피로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 밖에도 은퇴한 군견 ‘개코’를 비롯해 꼬마 댕댕이 ‘토리’ 그리고 똑닮은 외모의 사랑스러운 부부 댕댕이 ‘아리’와 ‘까리’의 모습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카피와 조화를 이루며 다이내믹한 모험 속 유쾌 발랄한 활약과 팀워크를 기대케 한다.

한편 ‘언더독’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을 최단 시간 매진시키고 제5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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