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다가오면서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미디, 액션, 히어로 영화 등 다양한 장르들이 관객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스크린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스윙키즈' 'PMC: 더 벙커' 포스터

# 코믹 감동 댄스 버라이어티 ‘스윙키즈’

도경수, 박혜수 주연의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써니’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그동안 보여줬던 코미디와 사람 사이의 따뜻한 감동을 관객에게 다시 한 번 전할 예정이다. 도경수, 박혜수 등 젊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탭댄스의 향연은 이 영화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12월 19일 개봉.

# 리얼타임 전투액션 ‘PMC: 더 벙커’

전쟁도 비즈니스라는 민간군사기업(PMC)이 캡틴 에이헵(하정우)과 함께 지하 30m 벙커로 들어가 작전을 수행한다. 리얼타임 전투액션이라는 카피답게 ‘PMC: 더 벙커’는 1인칭 시점 촬영과 숨 막히는 액션으로 눈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 테러 라이브’ 이후 5년 만에 만난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 여기에 이선균이 더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12월 26일 개봉.

사진='모털 엔진' '아쿠아맨' 포스터

# 도시 vs 도시 전쟁 액션 ‘모털 엔진’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를 연출한 피터 잭슨 감독이 직접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모털 엔진’은 단순히 사람 대 사람, 집단 대 집단의 대결이 아니라 도시와 도시의 혈전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인상을 남긴다. 인류의 생존이 걸린 미래에서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모털 엔진’은 ‘킹콩’으로 오스카 시각효과상을 받은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각효과 만큼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12월 5일 개봉. 

# DC 유니버스 히어로 무비 ‘아쿠아맨’

DC 유니버스의 ‘아쿠아맨’은 육해공을 넘나드는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아쿠아맨으로 변신한 제이슨 모모아의 카리스마와 몸을 던지는 액션이 볼거리다. ‘컨저링’ 시리즈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는 높아졌다. 외신에서는 “‘다크 나이트’ 이후 최고 DC 영화”라는 평까지 내렸다. 액션과 함께 바닷속 눈부신 비주얼은 상상초월할 정도로 아름답다. 12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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