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완이 드라마 첫 주연에 대한 부담을 전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헤지/연출 박현석/제작 MI)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KBS

박세완은 2016년 데뷔해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 2017’, ‘같이살래요’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언니’에서 주연을 맡은 적은 있지만 미니시리즈 드라마에서 큰 롤을 맡기는 처음.

이에 박세완은 “첫 주연에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래서 춤이 안 따라왔을때 막막해서 울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대본이 들어왔을 때 진짜 놓치기 싫었다 캐릭터도 상황도 저와 너무 비슷했다”라고 밝혔다.

부산 출신의 박세완은 “사투리를 쓴다는 점에 있어서 놓치면 후회할 거 같았다. 감독님이 춤추는 모습을 찍어서 보내 달라고 하실 때 급하게 배워서 보내드렸다”라며 그만큼 ‘땐뽀걸즈’가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세완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사투리는 너무 편하다 근데 서울말이 어색해지지 않았나 걱정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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