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블루스(BLUE;S)로 돌아온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마마무는 신곡 '윈드 플라워'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무대 후 문별은 안무 킬링파트에 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테이블을 소품으로 사용했다. 혼자만의 이별의 감성을 느끼기 위해서. 댄서분들과 함께하는 것이 킬링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뮤직비디오는 홍콩에서 촬영했다. 솔라는 "홍콩은 화려한 이미지가 있다. 근데 저는 그럴수록 쓸쓸하고 외롭고 고독함이 느껴진다. 그런 것들을 홍콩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이별을 통한 복합적인 마음을 연기해봤다. 저희 넷이 각각 감정을 연기로 표현해냈다. 한번 유추해봐라"라고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솔라는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홍콩에서 있었던 일들이 다 강렬하다. 그 중 꼽자면 마지막 장면 쯤에 술파티 장면이 있다. 비싼 양주들이 되게 많다. 그 안에는 우롱차가 있다. 끝나면 다시 또 담아넣고 배가 많이 불렀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문별은 "언니는 술을 잘 못먹는다. 근데 뮤비에서는 술 먹는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정말 술을 먹은 것 같았다. 저희 넷 다 술취한 연기를 되게 잘했다"고 셀프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마무의 새 앨범 '블루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