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를 사랑하는 스키어들의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근교의 스키장들은 차로 약 한 시간, 그리고 강원도까지는 잘하면 2시간 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 스키어라면 올해 겨울 시즌 어떤 스키장이 먼저 개장했는지 궁금해 할 것이다. 여기 수도권 근교 직장인 스키어들이 퇴근 후 즐기기 딱 좋은 스키장 6곳을 모아봤다.

 

사진=베어스타운

베어스타운

베어스타운이 12월8일 스키장을 개장한다. 수도권 스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베어스타운 리조트는 서울에서 약 50분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베어스타운은 국제스키연맹공인슬로프에서 공인한 88챌린저 라인 등 총 11면의 스키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어 스키어들이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레이싱스쿨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스키와 보드를 배울 수 있다.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운영되며 단기캠프 뿐만 아니라 주 4회 1일 4시간씩 훈련을 받는 유소년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사진=스타힐 리조트

스타힐리조트

스타힐리조트 스키장이 12월8일 개장한다. 스타힐 스키장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접근하기도 쉬우며 천마산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해 천혜의 풍경을 자랑한다.

따뜻해진 날씨 탓에 개장일이 연기된 편이지만 시즌권과 시즌 락커 공지를 올리는 등 겨울 시즌 준비에 한창이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양지파인

양지파인 스키밸리

양지파인 스키밸리가 12월7일 개장한다. 서울에서 40분대에 위치한 양지파인 스키밸리는 10개의 슬로프, 최신 리프트 6기와 선키드가 갖춰져 있다. 독조산의 지형을 살려 5도부터 36도까지 다양한 코스로 초급자부터 최상급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심야스키를 탈 수 있는 야간 조명시설이 있어서 보다 오랜 시간 안전히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매니아층을 위한 모굴스키,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장도 함께 마련돼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사진=지산포레스트 리조트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지산포레스트 리조트는 서울 강남에서 차로 40분내에 위치해 직장인들도 평일 퇴근 후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 주 슬로프 7면과 보조슬로프 3면에 선키드 및 7~30도까지 다양한 경사가 마련돼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작년에는 리조트 자체적으로 ‘스노우보드 페스티벌’ ‘웨이브&스타일 대회’ ‘지산오픈챔피언쉽’ 등 대회를 개최해 스키어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 스키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의 대회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또한 시즌권 판매를 오픈하며 ‘두번째 하루는 지산리조트에서!’라는 로고를 걸고 스키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라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군인, 경찰, 소방관, 대학생, 장애인, 청소년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한편 아직 정확한 개장일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즌권을 오픈한 것으로 봐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오크밸리 현장스케치 영상 캡처

오크밸리

오크밸리 스키장이 11월 29일 개장한다. 강원 원주에 오크밸리는 지난 시즌 대대적인 공사로 새롭게 탄생한 스키장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차로 50분이면 올 수 있어 수도권 스키장으로 자리잡게 됐다. 

한편 오크밸리에서 18/19 시즌을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리프트 선착순 이용객에게 경품으로 55인치 TV 및 시즌권 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룰렛을 돌려 당첨되는 고객에게 아이폰 X를 제공하는 이벤트, 개장기념 단 하루 리프트 무료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 스키장이 11월23일 오픈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렸던 용평리조트는 강원도에 위치했지만 수도권 스키장만큼 접근성이 좋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갈 수 있는 KTX 경강선이 개통했기 때문.

타 수도권 스키장보다 멀긴 하지만 차로 3시간인 거리를 KTX를 타면 1시간 5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동계올림픽 중에서도 설상 종목의 꽃이라 하는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린 곳인 만큼 규모가 큰 편이며 28면의 슬로프를 제공해 초급부터 익스트림까지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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