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이 단행됨에 따라 차주(借主)들의 이자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시중금리와 수신금리가 따라오를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

아울러 대출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며 특히 제2금융권에 채무가 있는 차주들의 이자 부담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코픽스는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긴축으로 인해 통화정책 방향을 틀고 1년 만에 두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기준금리는 0.50%포인트 높아졌다.

금리인상 인상 요인 중 하나는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늦추기다. 그러나 이미 대출을 받은 입장에서는 오히려 상당한 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자연히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10월 중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이하 신규 취급액 기준)는 3.64%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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