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솔지가 받아쓰기에 도전한다.

12월 1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EXID 솔지와 하니가 출연한다. 보장된 예능감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tvN

첫 번째 받아쓰기에 앞서 출연진에게는 노래와 랩 두 가지 선택지가 주어졌다. 키는 "제작진이 노래면 쉬울 거라 생각하는 점을 분명히 악용했을 것"이라며 경계심을 보였다. 반면 문세윤은 "랩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리고 오늘 최고의 보컬 분들이 나오셨다. 한해 빼고는 다 보컬라인"이라 자신하며 노래를 선택했다.

실제로 이날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솔지와 하니는 뛰어난 받아쓰기 실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솔지는 "이 노래는 진짜 자신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고, 다른 멤버들을 제치고 가장 정답에 근접한 사람으로 꼽혀 감탄을 자아냈다.

미션곡으로는 EXO 노래가 등장해 멤버들을 불안감에 빠뜨렸다. 과거 EXO의 'Lotto' 가사 받아쓰기에서 예상치 못한 부분 때문에 실패했던 전적이 있었기 때문. 박나래는 EXO와 같은 소속사인 키에게 "선배 권한으로 엑소 나오라고 해"라 말하지만, 키는 "엑소는 어려워"라며 난색을 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니는 가사 받아쓰기와 간식 게임에서 의외의 허당 면모를 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가사 내용을 두고 계속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하니 때문에 옆에 앉은 신동엽은 "자리를 바꿔주면 안 되냐. 그동안 봐왔던 게스트 중 혼잣말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서 솔지와 하니는 망가짐도 불사하며 예능감을 한껏 뽐냈다. 붐으로부터 힌트를 얻어내기 위해 비장의 개인기를 선보인 것. 과연 솔지와 하니의 활약으로 이날 출연진이 EXO 노래를 받아쓰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는 내일(1일, 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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