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이 관객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사진='국가부도의 날' 관객 추천 영상 캡처

11월 28일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당시 위기의 순간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혜수,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 뱅상 카셀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이 ‘국가부도의 날’을 보고 강력 추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세대 불문 관객들의 생생하고 폭발적인 호평이 들어있어 눈길을 끈다.

한 관객은 “IMF를 겪었고 고통을 느꼈기 때문에 그 시대를 이해한다”면서 영화가 공감을 자극했다고 말했다.

다른 관객은 “어른들한테 말로만 들었던 IMF 시대에 실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배울 점이 많았던 영화인 것 같다”면서 당시 IMF 사태를 겪은 세대는 아니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영화라고 평을 내렸다.

또한 “우리 자녀 세대에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아픈 과거를 후손에게 물려줘서는 안 된다는 다짐까지 들을 수 있었다.

남녀노소 막론하고 전세대의 입소문을 타는 ‘국가부도의 날’은 11월 28일 개봉해 30일 현재 5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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