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8일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한 마동석 주연 액션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가 ‘안시성’ ‘마녀’에 이어 2018 한국 액션영화 흥행 TOP3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하자마자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외화 흥행 강세 속에 한국 액션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이야기다.

통쾌한 핵주먹 액션과 폭소를 자아내는 코믹까지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는 ‘성난황소’의 흥행 추세는 ‘창궐’(159만9053명)을 곧 넘고 ‘안시성’(543만7980명), ‘마녀’(318만9091명)를 이을 전망이다. 특히 318만 관객을 동원한 신예 김다미 주연의 흥행작 ‘마녀’와 유사한 흥행 속도를 보인다.

각각 남자와 여자 '전사'를 앞세운 두 영화는 통쾌한 액션 카타르시스와 이색적인 제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공통점을 지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같은 평행이론 속에 ‘성난황소’는 흥행 열기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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