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정인욱 부부가 드디어 정식 결혼식을 올린다. 

1일 서울 뉴힐탑호텔 더피아체 2층 에스톤홀에서 개그우먼 허민과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 정인욱이 뒤늦은 웨딩마치를 울린다.

앞서 2016년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허민과 정인욱은 지난해 8월 1년여 열애 끝에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당시 야구 시즌이 끝나고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2세 소식을 접한 두 사람은 그해 12월 예쁜 딸 아이를 얻었다.

소속사 측은 2세 소식을 전할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정인욱 선수 측을 배려하여 출산 후인 2018년에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허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와 함께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제 내일이면 결혼식이네요. 아기 키우며 준비한다는 핑계 아닌 핑계와 또 부담을 주는 건 아닌가 해서 연락 못드린 분들이 있을수도 있어요.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12월 1일 두둥"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허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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