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예지가 이준호의 추천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SBS '더 팬' 캡처)

1일 오후 방송된 SBS '더 팬'에서는 2PM 이준호가 같은 소속사 연습생 황예지를 추천했다.

이날 이준호는 황예지의 무대 내내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다리를 떨고 더운지 계속해서 손채질을 했다. 그는 "뭔가 제가 제 데뷔무대를 본 것처럼 정신이 없다. 영상을 봤을 때보다 훨씬 더 잘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했다.

특히 전주에서 올라왔다는 3년차 연습생 19살 황예지는 이준호가 초심을 잡게 만드는 가수라고.

황예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가창 실력을 뽐냈다. 무대가 끝난 후 보아는 "소희씨 느낌난다. 화면을 보는데 문득문득 놀랄 때가 있었다. 여자가 여자를 보고 반하는게 쉬운게 아니다. 저는 황예지양의 무대가 시작됐을 때 혼자 나와서 퍼포먼스를 했다는 것은 칭찬할 일이다. 이 친구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궁금증이 생겼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근데 노래를 시작했는데 마지막에 립싱크였죠? 아 이 친구가 보컬이 아닌데 보컬까지 하려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갖춰지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무대로는 팬이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지 양이 데뷔했을 때 제가 예지양의 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결국 황예지는 197표를 받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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