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제작진과 분량(?)을 두고 밀당을 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캡처)

1일 밤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EXID 솔지와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도레미와 함께했다.

이날 도레미는 2010년 발매된 레인보우의 'A' 가사를 받아썼다. 대부분의 도레미들은 'A'의 중독성 강한 안무까지 따라하며 노래를 즐겼다. 

이들이 받아쓴 원 가사는 '그저 감출 뿐야 허술한 포장에 훌쩍 숨겨버린 너의 현란한 스타일'이다. 하니는 '그저 서툴 뿐이야'를 그저 홈쇼핑'으로 듣고는 뒤에 쇼핑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날 붐이 가장 기대한 사람은 키였다. 키는 '놀토'의 공식 브레인. 키는 '그저 감출 뿐야 허술한 포장에 슬쩍 숨겨버린 너의 놀라운 토요일(분량 때문에 봐드릴게요)'이라며 제작진과 밀당했다. 

MC붐은 "여기서 키 원샷이 안나오면 이건 반전이다"고 했지만 키는 예상했다는 듯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원샷을 받았다. 하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이후 다시듣기를 시도한 후 '슬쩍'이 아닌 '훌쩍'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하니는 '훌쩍'으로 가사를 맞혀 도레미와 EXID는 기쁨의 먹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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