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임예진으로 인해 또 화를 입게 생겼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는 소양자(임예진)가 박금병(정재순)에게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오은영(차화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다야(윤진이)는 박금병의 방을 치우던 중 소양자가 쓴 각서를 발견하게 됐다. 곧이어 오은영에게 이를 들고 간 장다야는 속셈이 뻔하면서도 “이걸 어머니한테 보여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라고 애간장을 태웠다.

오은영은 “뭔데 그래 그냥 이야기해봐”라며 “얘는 어차피 나 보라고 가져온 거면서”라고 종이를 빼앗듯 가져왔다. 여기에는 소양자가 3억을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그 대가로 김도란(유이)의 결혼 후 돈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왕대륙(이장우)과 행복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던 김도란(유이)는 숨이 넘어갈 듯한 오은영의 전화를 받았다. 오은영은 “너 지금 당장 와 당장 알았어?”라고 소리를 내질렀다. 영문도 모른 채 김도란과 왕대륙은 집으로 향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