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우스터

세계에서 제일 옷을 잘입는 할아버지인 닉 우스터.

168cm의 단신에 예순이 넘은 나이를 커버하는 엄청난 패션 센스

 

그렇다면 한국의 닉우스터는 누가 있을까?

 

 

여용기 (1952년생)

 

일명 남포동 닉 우스터로 불리며 부산에서 '매료'의 마스터 테일러(재단사)로 재직 중이다.

기성복의 등장으로 자신의 양복점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젊은 사람들의 스타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과감한 컬러 매치와 항공 점퍼, 가죽 자켓, 스니커즈와 같은 아이템까지

찰떡같이 소화.

170cm의 키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 엄청난 패션 센스를 자랑한다.

 

 

전만수(1956년생)

 

응암동 골목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바리스타.

응암동 패셔니스타라는 별명답게 센스있는 패션 감각이 돋보인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은퇴한 그는 남의 시선에 상관 않고 마음껏 옷을 입고 싶다고.

백발의 머리와 선글라스는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다.

 

 

박치헌(1954년생)

대구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며 '불량소년'이라는 별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패션 블로거다.

블로그에 꾸준히 '오늘의 복장' 사진을 올리며 젊은 세대와 소통 중이다.

 

"젊은 마인드는 복장으로부터 나온다"는 그의 말처럼 정장부터 레오파드 셔츠, 라이더 자켓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넘나드는 룩을 보여준다.

 

 

에디터:한국담 hgd0126@slist.kr   디자인:seesun@

사진: 인스타그램(닉우스터, 여용기, 전만수), 박치헌 블로그, 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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